인간은 항상 뭔가를 욕망합니다. 그 욕망이 충족되면 또 다른 욕망이 떠오릅니다. 이것이 충족되면 또다시 새로운 욕망이 떠오르지요. 이러한 반복의 과정을 받다가 어느 수준에서 멈추게 됩니다. 멈추어야 할 지점에서 멈추지 못하는 욕망은 인간을 좌절케 합니다. 멈추어야 할 지점이 어디인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멈춰야 할 곳에서 멈춥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멈추지 못하는 욕망 때문에 뭔가를 향하여 의미 있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기도 합니다. 이 욕망은 개처럼 본능의 폐쇄된 영역에 갇혀 있지 않고 초월적 세계에 대해 사유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영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실존적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이 분출하는 욕망을 실존적 의미로 승화시키도록 돕는 수단이 바로 조직입니다. 조직은 인간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고 시스템화되어야 합니다. 만약 조직이 잘못 설계되면 오히려 인간의 잠재력을 퇴화시키고 삶을 고통의 늪으로 떨어지게 만듭니다. 우리는 이것을 조직의 폭정’ 또는 '제도의 폭력'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폭정과 폭력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는 길을 조직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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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동석 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