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
이용환 2010/02/16 20:16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의 강의 즐거운 마음으로 듣고 보고 있습니다
여러 곳을 다녀보지만 자신의 육성으로.. 알찬 내용을 가지고 있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흔히 볼 수 없는데
이곳에서 선생님의 가슴에서 우러난 말씀을 몇번이고 되새겨서 보고 있습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은 아니구요.. (혹시 아실지 모르지만.. 한국은행 안세일 박사님과 같은 대학원에서 수학)
평소에 나를 포함한 사람에 대해서.. 사람이 모인 조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성서적인 인간의 이해를 배경으로 한 경영학적 접근은 그리 흔지 않기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느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댓글로 남기는 질문 등에 오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알고 싶었던 것.. 내 자신이 고민했던 부분인지라
넓은 아량으로 코멘트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평생 배우는 존재라지만.. 실제로는 그리 배울 기회가 많지 않더라구요
(학교를 떠난지 오래된 사람인 경우에는 특히)
대신.. 이 고마움을 밥을 사는 것 등으로 보답할 수 있다면.. 하시라도 말씀해주세요^^ -
양정규 2010/02/03 00:54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여기 블로그를 발견한 후
며칠에 걸려서 올라온 모든 글을 다 읽었습니다.
인터뷰 동영상 강의도 모두 다 보았구요.
정말 제 삶에 뼈가 시리도록 아프고, 제 영혼을 뜨겁게 하는 소중한 가르침들이었습니다.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타인들을 실존하는 영혼으로 보지 않고
제 자신을 위한 존재로 보았습니다.
나를 위한다는 그 목적을 타인들에게 지웠던 것이죠.
사람이 아니라 물건 취급을 하며 살아왔던것입니다.
만약 저같은 사람이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회사에 들어가 관리자가 된다면
직원들을 부속품 취급하고 쪼아대는 사람이 되어서
그 기업을 영혼이 없는 곳으로 만들어 버렸을 것입니다.
앞으로 저 자신을 비롯한, 사람들이 가진 고유한 영혼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펼치도록 열정을 불어넣는 사람이 되는것이 저의 꿈입니다.
정말 소중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
짧은이야기 2009/12/31 12:01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많이 바쁘시지요?
올 한해 선생님 글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활동하시는 곳에서 바라는 바를 잘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최동석 경영연구소 2010/01/03 15:10 수정/삭제
박 선생님의 글은 참으로 존경받을 만한 글입니다. 늘 좋은 글을 써 주셔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거 대상을 받으실만하죠.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유럽선진국들의 교육분야만이라도 잘 배워서 우리나라 교육에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경쟁, 일등, 서열화와 같은 비인간적인 가치들을 추구하는 미국식 자본주의 교육모델을 아무런 비판적 검토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이런 고민의 와중에서 한 줄기 빛을 보여주시고 있는 박 선생님의 글은 참으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좋은 글로 한국의 독자들을 감동시키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최동석 경영연구소 2010/01/03 15:02 수정/삭제
박경식 선생님, 이렇게 누추한 곳에 들러 방명록에도 기록까지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긴 방명록을 통해 여러 고민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이나 비전이 세속적인 것에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신학적 이론들이고 실제 현실의 목회현장에서는 통용되는 기준은 교인수와 헌금액수입니다.
복음은 이론도 아니고, 세속적 부의 크기도 아닙니다. 복음은 비천한 사람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인데, 교회에서 그 사랑이 사라진 것이지요. 나는 교회가 그 사랑을 회복하지 않는 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더 방명록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
이한경 2009/12/08 20:43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이번에 서강대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맨 뒤에 앉아서 수업참여를 잘 못했지만,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많은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기업비전 및 개인비전, 조직, 인재상, 성과평가에 대한 전혀 다른 각도에서의 approach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굳에 믿고 있는 리더쉽에 대해서는 확신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소개해 주신 책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안식휴가중입니다만, 1월에 회사에 복귀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우리 조직원들의 마음상태를 알아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잦은 이직율, 경영진과 직원사이의 오해와 불신, 조직원간의 시기와 경쟁 등을 관망해 왔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CEO라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입니다. 졸업을 앞두고 찐한(^_^) 가르침 받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
-
펑키보이 2009/11/20 11:44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연구원님~
날씨가 추워졌는데 건강하시지요~?
요즘 새로 글을 안올려주셔서 문안 인사차 들렀어요~ ^-^
건강하시고~ 한가해지시면 또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구요~
혹시 twitter는 안하시나요~?-
최동석 경영연구소 2009/11/25 10:47 수정/삭제
네, 트위터 하라는 주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못하고 있네요. 휴대폰 다루는 것도 그리 잘 하지 못하니, 트위터는 고사하고 이 블로그 만드느라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끔찍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이것저것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마치 빚진 사람처럼 마음 무겁습니다. 곧 다시 제대로 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감기가 걸려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약속은 아직 잘 움직이지 않는 몸을 일으켜야 하는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이제 조금씩 쉬면서 하라는 하늘의 명령인 것 같아요. 제가 뭘 한번 하면 깊이 몰입하는 성격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
-
박진오 2009/11/17 15:56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님! 오늘에서야 블로그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처음이라 이곳저곳 잠시 들렸다가는데 평소 느꼈던 따듯한 마음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느낄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경영학을 공부하는 딸에게도 자주 방문해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해야 겠습니다. 교수님 선배님보다 형이라는 호칭이 더 좋아 그렇게 불렀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하구요.
-
최동석 경영연구소 2009/11/25 10:40 수정/삭제
아이고, 박이사님이 들리셨군요. 감사해요. 경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 됩니다요.
요즘은 특히 글을 쓸 시간이 없어서인지, 관심이 떨어져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글을 못 올려서 이 블로그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지금 하는 일이 어느 정도 해결되면 시간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박진오 이사, 신문사 서울지사장이라는 중책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블로그에까지 찾아와서 방명록까지 썼군요. 감사합니다.
-
-
한유리 2009/10/27 06:36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동석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조지아대학에서 성인교육과 HRD 박사과정으로 공부중인 한유리라고 합니다.
사람에게 타고난 소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채 10년 회사생활을 하다가 상담심리로 석사를 받고
이제 또 다른 기회가 주어져서 멀리 까지 나와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교수님의 인터뷰를 (특히 인재부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들었습니다.
전략적 인사관리와 수행...등 사람을 소외시키는 단어만 듣어왔는데,
교수님의 철학으로 가슴이 따뜻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동석 경영연구소 2009/10/30 16:41 수정/삭제
좋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계시군요. 나는 경영학을 공부했고, 대학보다는 기업실무를 한 장사꾼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내 경험에 의하면, 근검 절약하면 굶지는 않을 정도로 돈을 벌 수 있어요. 그러나 큰 돈은 벌 수 없지요. 큰 돈은 절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철학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삶의 철학, 교육에 관한 철학, 세계를 보는 눈이 곧 큰 돈을 벌게 하죠. 장사꾼이 볼 때는 적어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돈이 풍요로운 삶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그 삶의 철학이 그것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세상에서는 철학을 등한히 합니다. 철학의 부재, 교육철학의 부재, 경영철학의 부재, 정치철학의 부재에 온 백성들이 시달리고 있는 셈이지요. 교육기관에서는 주로 돈 버는 기술만 가르치고 있어요.
아무쪼록 미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한국학생들이 철학적 뿌리를 튼튼히 기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친 후 하시는 일에도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김요한 2009/10/24 10:38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켄터키 주, Louisville Presbyterian Seminary에 다니는 신학생, 김요한이라고 합니다.
어제 목사님의 설교 중에 "거창고등학교 직업 선택 10계명"을 듣게 되어서 구글에서 그 글을 찾다가 교수님의 블로그를 보게되었습니다.
이민생활 속에 어딘가 한국에 대한 비어있는 저의 마음에 큰 도전과 힘을 블로그를 통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좋은 글과 마음을 일깨워주는 좋은 말씀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최태경 2009/10/22 12:47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 동석 교수님 :)
미국에서 인사 올립니다. 2007년도 리더십개발론 강의를 듣고 코넬대학교의 Industrial Labor & Relations School로 유학 오기 전에 만나 뵙고 인사 드렸던 학생입니다.
자료들을 찾다가 우연히 교수님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너무 기뻐서 몇자 남깁니다.
인사 분야에 왜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서 저에게 질문해 주셨던 그 깊은 의미에 대해서 미국 유학 중에 하나 둘씩 답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답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졸업 예정이지만 인사에 대해서는 항상 무언가 미진한 감이 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진심을 대하며 신뢰감있는 인사쟁이가 된다는 것은 실무적인 측면에서 현실의 비지니스의 환경 속에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귀국 후에 다시 한번 찾아 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동석 경영연구소 2009/10/22 18:44 수정/삭제
최태경 선생,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 세월이 정말 유수같아요. 나한테 와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했지요.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지요?
진정한 의미의 인사조직분야 전공자라면, 항상 인간에 대한 성찰의 부족을 느낍니다. 말하자면, 인사쟁이는 수도자의 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 수양이 부족하여, 강의할 때는 그럴 듯하게 말해도 실상 현실적인 의사결정에서는 내가 가르친 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요. 조직의 불합리한 논리에 순응해야 하나, 아니면 내가 가르친 대로 해야 하나, 그것도 아니면 이 둘을 어떤 식으로 조화시켜야 하나, 뭐 이런 것 가지고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지요.
귀국하면 꼭 한번 들리도록 해요. 소식도 알려주고 방명록까지 작성해 줘서 고마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