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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4 인재전쟁(12/20) (3)
  2. 2009.06.30 경영이란 무엇인가(17)_역량의 개념과 성과 (2)
이전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채용의 칼자루를 쥐었다면, 요즘은 능력 있는 인재들이 기업을 고릅니다. 기업은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요약> 갑과 을이 사실상 바뀌었습니다. 당연한 현상입니다. 기업은 인재들이 곧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된 경영자라면, 그런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스스로 을의 위치로 내려 앉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업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첫째, 필요로 하는 인재상 또는 인재프로파일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인재상에 부합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지원자들을 투명하게 뽑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확보해야 합니다. 학교성적이나 I.Q보다는 역량중심의 선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고력과 실행력입니다 

사고력이란 개념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성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예견하여 지금 그에 대비하여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고력에서 가장 중요한 기반은 성실성 또는 정직성입니다. 이것을 영어표현으로는 인테그리티(integrity)라고 하는데, 이것은 모든 사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이것을 영혼의 능력이 발휘하는 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혼의 울림에 귀 기울이면 좋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이러한 영혼의 울림을 구성원들이 잘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설계해야 합니다. 당근과 채찍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당근과 채찍은 영혼의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데는 마약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구성원들의 정신세계는 피폐해집니다. 월 스트리트는 그 마약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서로서로 마음이 연결되어 있을 수 있도록 협동체의 팀 스피릿(team spirit)이 살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역량개념에 의한 인재판별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핵심인재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1~2년 내에 판가름 나지 않습니다. 인터뷰에서 겉모습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실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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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동석 경영연구소

앞에서 역량은 내면의 정신세계를 표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직무와 관련되어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어떤 직무에서 높은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역량이란, 직무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리직무와 영업직무를 비교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경영진과 실무진의 차이를 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경리직무에는 꼼꼼하게 챙겨보는 철저하게 확인하려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고, 영업직무에서는 타인을 설득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하겠지요. 경영진은 멀리 볼 수 있어야 하고, 실무진은 지금 당장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을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직무에서건 공통으로 필요한 역량요소들이 있습니다. 여러 역량요소들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하나는 사고력을 나타내는 역량군이고, 다른 하나는 실행력을 돕는 역량군입니다.

 

성과는 조직구성원의 사고력과 실행력에 의해 결정된다.


그림에서 보듯이 개인이나 조직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다 활용했을 경우 나오는 성과를 100이라고 하면, 분석적 사고와 전략적 사고의 부족 등에서 오는 계획의 불완전성은 성과를 감소시킵니다. 이것은 대개 조직구성원의 사고력 결함이 원인입니다. 인간은 어차피 완벽한 사고를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림에서 보면, 계획대로 실행될 경우 70정도는 성과를 낼 수 있겠지요. 그것마저 그대로 실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 원인은 대개 대인관계, 직무몰입, 성취하려는 의욕 등과 같은 실행력과 관련된 역량의 부족 때문입니다. 사고력과 실행력의 부족으로 실제 얻는 성과는 고작해야 40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경영에서 높은 성과를 내려면 사고력과 실행력을 높여야 합니다. 사고력과 실행력은 서로 다른 차원의 역량이기 때문에, 사고력이 아무리 높아도 실행력이 떨어지면 높은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거꾸로 실행력이 아무리 높아도 사고력이 떨어지면 역시 높은 성과는 불가능합니다.


조직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고력이 출중한데, 실행력이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대개 연구직이나 기획직무에 어울립니다. 마치 최규하 대통령 같은 사람입니다. 사고력은 부족해도 실행력이 뛰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전두환 장군 같은 사람입니다. 조직에는 이렇게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서로 다른 역량을 잘 조화시켜서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능력을 팀 리더십(team leadership)이라고 합니다.


조직구성원의 사고력과 실행력이 곧 성과를 결정합니다역량이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그런지 이어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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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동석 경영연구소